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및 예방법

입술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아프거나 심미적으로도 안좋지만 가장 안좋은것은 바로 신경이 계속 쓰이는 점입니다. 의식적으로 손으로 안만지려해도 어느 순간 혓바닥으로 슥 한번 닦아주던지등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입술 염증에 매우 안좋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아래에서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1. 단순 포진(헤르페스 감염)

입술과 입 주위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질병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것이 헤르페스 감염입니다. '단순 포진' 으로 불리며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빨간색 작은 물집 여러개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발생 주요 원인은 감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SV-1(헤프페스감염)은 어린 시절에 처음으로 감염 되지만, 무증상이 많아 그냥 넘기는 경우도 많으며 한 번 감염되면 그 후 계속 체내(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감기 등으로 인해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 되어 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는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것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의 치료입니다. 즉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물집이 생겼을때 환부를 맛지거나 깨물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손이 닿았다면 즉시 손을 씻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기와 수건등 공용물품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스트레스와 발열, 감기, 과로등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적절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잡힌 식생활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구내염(아프타성 궤양)

 목 안쪽이나 잇몸, 혀 등의 입안 또는 입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구내염 또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입술 물집으로 아직 뚜렷이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면역계의 질병이나 면역 기능의 이상, 방부제나 치약의 성분에의 노출, 유전적 소인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1~2일 정도 후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은 4~7일정도 지속되며 가장자리가 빨간 염증 두세개가 모여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상처는 남지 않습니다. 

단순 포진과 마찬가지로 재발성 물집이기에 치료목적보다는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식생활이나 구강내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부신피질스테로이드약 함유된 연고, 분무약 등을 이용하여 증상을 억제합니다.

3. 구각염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만나는 곳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병

구각염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만나는곳에 염증이 일어나 입술 가장자리가 붉게 부은 상태가 되며 피부가 벗겨지거나 딱지가 앉는 질병입니다. 구각염은 입술이 건조해지거나 깊게 균열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식사시 크게 입을 열면 입술의 양끝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면역력의 저하등으로 인해 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로 주로 피부의 상재균의 일종인 칸디다균의 감염 또는 스트레스, 피로 등이 원인이며, 비타민 B2, B6, B12등의 부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평소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을 적절하게 보충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와 피로를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입술이 건조해지면 구각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혀로 입술을 핥는등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립크림등으로 충분히 보습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입술 물집 예방법

비타민 섭취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하는 비타민의 부족은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입술에 효과적인 성분인 비타민 B2 와 B6 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구르트나 우유, 장어, 계란, 시금치 등 비타민 B2 를 포함한 식품, 또한 어류, 소·돼지고기, 곡류, 콩류, 간 등 비타민 B6 를 포함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을 충분히 취함으로써 뇌가 휴식하고 다음날을 대비한 몸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면 중에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은 세포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신체의 다양한 세포를 재생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수면 시간을 확실히 확보하고 면역력의 저하를 방지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피로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의 저하를 초래하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평소 기분 전환등을 통해 스트레스나 피로를 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보습에 주의

입술의 건조는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입술의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바셀린과 립 크림으로 보습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기의 습도가 낮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청결

구각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칸디다균은 입안으로부터 침입하는 일도 있으므로, 치약이나 양치질 등으로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린이나 피부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치약에 함유된 합성 계면활성제나 민트 등의 향료가 자극이 되어, 구각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치후 잘 헹구지 않고 입술에 잔여물이 쌓이면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치약이 입의 주위에 남지 않게, 확실히 입을 헹구고 입가를 깨끗이 닦아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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