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탑사적공원
충주 남한강변에 위치한 중앙탑사적공원은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 석탑으로, 당시 건립된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해 '중앙탑'이라 불립니다. 공원 내에는 충북 최초의 야외조각공원이 있어 '풀밭에 누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사과 2개' 등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탄금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호반 산책으로도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부대시설로는 충주박물관과 야외음악당이 있어 문화행사도 자주 개최됩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드라마 속 명장면을 재현하며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2.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댐 건설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충주댐과 조정지댐 사이에 위치하여 잔잔한 물결과 주변 산세의 조화가 탁월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호수 주변으로는 충주 나루, 월악나루, 청풍나루, 장회나루, 단양나루 등 다양한 선착장이 있어 유람선을 통해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비봉산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파노라마 전경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드라이브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 낚시, 수상스포츠 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체험관광센터와 자전거대여소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 여행 명소
제천 맛집 베스트10 ↓ ↓1. 정방사금수산 신선봉 능선의 험준한 바위산 속에 자리한 정방사는 신라 문무왕 21년(662년) 의상대사의 제자 정원 스님이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정방(淨芳)'은 '맑
info.nicoladavid.com
3. 활옥동굴
충주 활옥동굴은 1900년 발견되고 1922년 일제강점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국내 유일의 백옥·활석·백운석 광산이었던 곳입니다. 한때 동양 최대 규모의 광산으로 8,000여 명이 일할 정도였으나, 2019년 관광 동굴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기록상 57km, 비공식적으로는 87km에 이르는 거대한 동굴 중 800m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와인 동굴, 동굴 작업장 재연 공간, 화려한 빛 조형물, 그리고 투명 카약 체험 시설이 있어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연중 16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자연 에어컨'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4. 탄금공원 (구 세계무술공원)
충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탄금공원(구 세계무술공원)은 61만여㎡ 규모의 대형 테마 공원으로,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를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 내에는 세계무술박물관과 유네스코 ICM 무예센터가 있어 다양한 무술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숲놀이터, 수석공원, 돌미로원, 물놀이터, 라바랜드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남한강변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대한 고목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넓은 잔디밭,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풍경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5. 수주팔봉
'물 위에 선 여덟 개의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수주팔봉은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달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8개의 암봉입니다.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각각 이름을 가진 봉우리 중 가장 높은 칼바위는 493m에 달합니다. 비록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진 독특한 모습이 아름다워 충주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꼽힙니다. 갈라진 칼바위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가 수주팔봉의 대표 경관으로,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탁 트인 전망 속에서 달천과 팔봉 마을의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빈센조'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더욱 유명해졌으며, 자갈밭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캠핑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6. 탄금대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탄금대는 남한강가의 아름다운 명소로, 신라 진흥왕 때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 하여 '탄금대'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야산으로, 기암절벽을 휘감아 돌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입니다. 특히 탄금대 열두대는 대문산 북쪽의 깎아지른 절벽 꼭대기에 있는 바위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흐름이 장관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8천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왜군과 싸우다 패하여 강에 투신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충주문화원, 야외음악당, 충혼탑, 감자꽃노래비, 탄금정, 우륵선생추모비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7. 고구려천문과학관
충주 중앙탑면 묘곡내동길에 위치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충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8년 4월에 일반 시민을 위한 천체 관측소로 문을 열었으며, 북충주IC에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시설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 시청각실,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 관측실에는 지름 600mm의 고성능 대구경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과 별을 더욱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1층 전시실에는 별자리와 천문에 관한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우리나라의 고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023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사계절테마 관광지 100선에 선정될 만큼 인기 있는 관광지로, 밤하늘의 신비로운 별과 달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8. 비내섬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에 위치한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천습지입니다. '비내'라는 이름은 갈대와 나무를 베어내는 섬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철새들의 낙원으로도 유명합니다. 섬 내부에는 버드나무와 물억새를 비롯해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불립니다. 인공적인 시설 대신 자갈길과 흙길로만 이루어진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남한강과 갈대숲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져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9. 미륵대원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위치한 미륵대원지는 과거 미륵대원사의 절터로, 사적으로 지정된 중요한 역사 유적지입니다. 약 14,000평 규모의 직사각형 절터에는 일탑일금당이 배치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는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95호)과 석조여래입상(보물 96호)이 팔각 석등을 사이에 두고 일렬로 자리하고 있어 과거 사찰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경주 석굴암 석굴,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과 함께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석굴 사원으로, 석가여래입상 주변으로 거대한 돌을 쌓고 목조 전실을 만든 독특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월악산 자락에 위치하여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특히 석조 여래입상의 은은한 미소가 천 년의 세월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10. 수안보온천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위치한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지하 250m 암반층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귀한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온천수는 무색, 무취, 무미, 투명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충주시에서 중앙집중관리하여 모든 온천 시설에서 같은 수질의 순수한 온천수를 제공합니다. 수안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지역 중 하나로, 온천 품질이 뛰어나 예로부터 '왕의 온천'이라 불렸습니다. 온천 관광지구로 지정된 이 일대는 1997년 1월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379㎢에 달합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함께 수옥폭포, 월악산 등 자연 명소가 있어 온천욕과 함께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댓글